중국의 코로나19 봉쇄와 그로 인한 민심의 강한 반발, 부동산 문제, 미중 대결,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등
다양한 악재에도 불구하고 내년도 최고 매수처로 중국 증시를 꼽는 미국 분석가들의 의견이 많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전략가 마이클 하트넷(Michael Hartnett)은 11월 22일자 메모에서
"중국의 경제 재개는 가계가 초과 저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주식 시장을 부양하게 될 것
(China’s economic reopening is set to boost equities as households have excess savings)"이라며
한편으로는 "2023년에 미국 기술주는 매도할 것"을 추천했다.
씨티그룹은 부동산 부문에 대한 부양책뿐만 아니라 베이징의 코로나 제로에 대한 pivot(정책 전환)이
기업 이익을 끌어 올릴 것이라 했고, 모건 스탠리는 중국 주가 지수에 대한 목표를 상향 조정했다.
한편 코로나 위험이 가중되면서 2022년 중국 증시는 세계 평균에 비해 저조하다.
MSCI China 지수는 연초 이래 -33% 하락한 상태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전략가들은 2023년 최고 거래(top trade) 중 하나로 미국 기술 주식을 매도하는 것을 꼽았다.
올해 나스닥 100 지수가 28% 폭락했지만, 기술주는 과잉 소유(over-owned) 상태라는 것이다.
마이클 하트넷은 "미래 수익의 성장성을 중시하는 헤비급 기술 기업들은 완화적 통화 정책(easy monetary policy)의
시대가 끝나면서 어려움을 겪을 것이며, 동시에 더 많은 규제로 인한 위험에도 직면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분석가들의 추정치는 미국 기술주에 대한 점점 더 부정적인 견해를 반영하고 있다.
블룸버그의 지나 마틴 애덤스(Gina Martin Adams)는 2023년 기술(Tech) 섹터의 주당 순익 증가율이 지난 10월 중순의 예상치 +3.8% 보다 더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출처 :
위 분석 기사는 11월에 MSCI 중국 지수가 약 19% 상승하고 중국 정부의 기습적인 정책 전환으로 항셍지수가
강세장에 진입하는 등 중국 증시가 급반등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또한 전문가들의 전망은 수시로 바뀌는 것임을 감안할 때, 내년도에 예상대로 중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미국 기술주가
하락할 것이라고는 예단할 수 없다.
그러나, 중국 코로나 방역 완화가 언젠가는 이루어질 수 밖에 없는 일이고 만약 실현시 Key Changer가 될 것이라는
의견에는 대다수의 전문가들이 동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이 포스트를 올린 11월 29일 증시 마감 상황
전날 미국 증시가 중국의 코로나19 규제 장기화에 따른 사회 불안 우려 속에서 3대 지수 모두 약세 (다우 -1.45%, S&P 500 -1.54%, 나스닥 -1.58%)로 마감한데 반해,
중국 증시는 폭등(상해 +2.31%, 홍콩 항셍 +5.24%)으로 마감.
- 중국 당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에 대한 주민들의 강한 불만을 확인한 만큼
고강도 방역 정책을 앞당겨 종료할 수 있다는 기대감과 부동산 구제책을 추가 발표한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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