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1월 CPI(소비자물가지수) 전년比(YoY) +7.1% 상승, 시장 전망치(Consensus) 7.3% 를 하회.

2021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며 5개월 연속 하락.

그러나, 아직까지도 7% 이상으로 연준 목표치 2% 의 3배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경기 둔화 움직임에도 경제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가격 상승 압력이 존재함을 보여 준다.

공급망의 개선으로 상품 가격은 하락하고  있는 반면, 서비스 부문에서 가격 상승 압력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월(MoM)로는 +0.1%, 10월의 +0.4% 상승 대비 둔화되었고 시장 전망치 +0.3% 도 밑돌았다.

  • 10월에 +1.8% 점프했던 에너지 가격이 -1.6%로 하락한 영향이 컸다 : 휘발유(당월 -2.0% vs 전월 +4.0%), 전기(-0.2% vs +0.1%)
  • 식료품은 10월의 +0.6% 보다는 소폭 완화된 +0.5% 이지만,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
  • 주거비는 10월의 +0.8% 보다 다소 완화된 +0.6% 상승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Core CPI 전년比(YoY) +6.0%, 

10월의 +6.3%에서 둔화되었고 시장 전망치(Consensus) +6.1% 소폭 하회.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Core CPI는 전월比(MoM) +0.2% 상승

10월의 +0.3%에서 소폭 둔화되었고 시장 전망치(Consensus) +0.3% 소폭 하회.

11월의 상승폭 +0.2%는 2021년 8월 이후 가장 작은 것이다.

주거비, 통신, 오락, 자동차 보험, 교육, 의류 등 지수에서 상승한 반면, 

중고차, 메디컬 케어, 항공료 등의 지수는 하락했다.

 

 

시장 반응

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했던 뉴욕 증시는 나스닥이 3.8%까지 급등하기도 했지만, 이후 상승폭을 크게 줄였고

다우는 한때 마이너스를 기록하기도 하다가 3대 지수 모두 소폭 상승하는 정도로 장 마감. 
지난 달에 10월 CPI 발표시 인플레이션 피크 분석과 대규모 숏커버링으로 폭등했던 것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11월 CPI가 좋지만 서비스와 임금을 더 봐야 하고 12월 FOMC(14일)에서 파월 의장의 발언을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는

신중론에 의한 것으로 보이며, 마켓워치는 “투자자들이 파월 의장의 발언을 확인하기를 원하면서 상승폭을 줄였다”고 언급.

내년 경기 침체와 기업 실적 둔화에 대한 우려가 이제 가시권에 들어 왔다고도 볼 수 있을 것 같다.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는 '23년도 주식 시장의 가장 큰 리스크로 기업들의 마진 압박과 실적 악화를 경고했다.

 

한편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한때 연 3.43%까지 급락했고 전날 105를 넘었던 달러인덱스도 103.6까지 떨어졌다.

 

 


 

지난 미국의 10월 CPI 발표 결과는 다음 링크 참조

 

미 10월 CPI(소비자물가지수) 전년比 7.7%↑로 예상치보다 크게 낮아져..인플레이션 둔화 가능성

미국 시간 11월 10일 오후 10시 30분에 발표된 미국의 10월 물가상승률이 7%대로 떨어지면서 인플레이션이 크게 둔화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6월 9.1%(1981년 11월 이후 최고치)에서 넉 달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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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에 대해서는 다음 링크 참조

 

경제지표 이해하기 - 소비자물가지수(CPI)

11월 10일 미 노동부에서 예상보다 둔화된 소비자물가지수를 발표한 후, 미 나스닥지수는 7% 이상 폭등하였다. 이 사례에서 볼 수 있듯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 않은 변화를 하면 주식, 채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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